썸네일 하나 바꿨더니 조회수가 3배가 됐다
이 블로그 초창기에 썼던 글 중 하나가 있었다. 내용은 괜찮았는데 조회수가 2주째 50을 넘지 않았다. 썸네일 문제라는 걸 알면서도 "내용이 중요하지 디자인이 뭐가 중요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AI 썸네일 도구를 써서 썸네일을 새로 만들었더니 일주일 만에 조회수가 150을 넘겼다. 그때 느꼈다. 유튜브 쇼츠가 아니라 블로그에서도 썸네일이 결과를 좌우한다는 걸.
세 가지 AI 도구를 각각 다른 용도로 쓰면서 느낀 점을 정리한다.
Canva AI Magic Studio: 5분 만에 썸네일 만드는 법
가장 자주 쓰는 건 Canva AI다. 블로그 썸네일을 만들 때 Canva Magic Studio를 연다. "AI technology blog thumbnail modern blue gradient"라고 입력하면 4가지 디자인이 나온다. 마음에 드는 걸 고르고 텍스트만 수정하면 끝난다. 한 개 만드는 데 보통 3~5분.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이유는 실패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AI가 만들어 준 디자인이 기본적으로 깔끔해서 추가 수정이 거의 필요 없다. 무료 버전으로도 기능이 충분하다.
단점은 Canva 스타일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나온다는 점이다. Canva로 만든 썸네일은 "아, Canva로 만들었구나" 하는 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Adobe Firefly: 상업용 퀄리티가 필요할 때
Adobe Firefly는 상업적으로 사용할 이미지가 필요할 때 쓴다. Canva와 달리 AI가 생성한 이미지의 상업적 사용에 대한 라이선스가 명확하다. 현재 Adobe는 Firefly로 생성된 이미지에 대해 법적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화질도 가장 좋다. 4K 내보내기가 가능해서 인쇄물에도 쓸 수 있다. 대신 Canva보다는 손이 더 간다. AI가 생성한 이미지에서 원하는 요소를 직접 편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Midjourney: 예술적 감각이 필요한 썸네일
Midjourney는 예술적인 스타일이 필요할 때만 쓴다. Canva나 Firefly와 달리 디스코드에서 명령어로 작동한다. "/imagine prompt: a glowing AI brain floating above a city, cyberpunk style, cinematic lighting, 16:9" 같은 식이다.
결과물은 세 도구 중 가장 예술적이지만, 썸네일로 쓰려면 가공이 필요하다. Midjourney는 정사각형이나 가로 이미지를 바로 만들어 주지 않아서, Canva에서 크롭하고 텍스트를 추가해야 한다.
어떤 도구를 골라야 할까
| 용도 | Canva AI | Adobe Firefly | Midjourney |
|---|---|---|---|
| 블로그 썸네일 | ★★★★★ | ★★★ | ★★ |
| 유튜브 썸네일 | ★★★★ | ★★★★★ | ★★★ |
| 상업용 이미지 | ★★ | ★★★★★ | ★★★ |
| 예술적 표현 | ★★ | ★★★ | ★★★★★ |
AI 썸네일 만들 때 주의할 점
AI로 썸네일을 만들다 보면 비슷비슷한 디자인이 나오기 쉽다. 특히 같은 도구, 같은 프롬프트 스타일을 반복하면 블로그 전체 썸네일이 다 비슷해 보인다. 세 도구를 돌아가며 쓰는 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다.
텍스트 오타도 조심해야 한다. AI가 이미지 속에 텍스트를 넣으면 철자가 틀리는 경우가 잦다. "Subcribe" 같은 오타가 있으면 전문성에 타격이 있으니까, 썸네일 텍스트는 직접 입력하는 게 안전하다.
출처
- Canva AI Magic Studio: https://www.canva.com/magic-studio/
- Adobe Firefly: https://www.adobe.com/products/firefly.html
- Midjourney: https://www.midjourn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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