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시동 프로그램 정리하기 (예상 효과: 부팅 시간 50% 단축)
Ctrl+Shift+Esc로 작업 관리자를 열고 시작 프로그램 탭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사용 안 하는 프로그램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비활성화한다. 내 노트북에는 알 수 없는 업데이터, 프린터 유틸리티, 클라우드 동기화 앱 등 12개가 등록되어 있었다. 이 중 8개를 비활성화하자 부팅 시간이 3분 20초에서 1분 40초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광고성 프로그램과 업데이터 앱이 주범이다.
Step 3. 브라우저 캐시 정리 (예상 효과: 웹 브라우징 속도 30% 개선)
크롬 기준,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에서 "전체 기간"을 선택 후 캐시된 이미지와 파일을 삭제한다. 크롬 캐시가 2GB가 넘게 쌓여 있었다. 캐시는 사이트 재방문 속도를 높여주지만 너무 쌓이면 오히려 느려진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리해주는 게 적당하다.
Step 2. 임시 파일 및 디스크 정리 (예상 효과: 디스크 공간 10GB 이상 확보)
윈도우 검색창에 "디스크 정리"를 입력하고 C드라이브를 선택한다. 임시 인터넷 파일, 다운로드한 프로그램 파일, 미리 보기 사진 등을 선택해서 삭제한다. "시스템 파일 정리"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 업데이트 정리 파일도 지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5.7GB의 윈도우 업데이트 백업 파일이 발견돼서 바로 삭제했다. 여기서만 8GB를 확보했다.
Step 4. SSD 최적화 및 조각 모음 (예상 효과: 파일 읽기 속도 15% 향상)
윈도우 검색에 "드라이브 조각 모음 및 최적화"를 입력하고 C드라이브를 선택한 후 최적화를 실행한다. SSD는 조각 모음 대신 TRIM 명령으로 최적화한다. 윈도우가 주 1회 자동 실행하도록 설정되어 있지만, 수동으로 한 번 실행해주면 확실히 정리된다. 내 경우 2년 동안 TRIM이 실행된 적이 없어서 최적화 후 속도 차이가 체감됐다.
개인적인 견해:
포맷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긴 하지만 프로그램 재설치와 데이터 백업에 드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 윈도우 자체 최적화 도구만 잘 활용해도 80%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레지스트리 정리 같은 고급 작업은 역효과가 있을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는다.
이 5단계를 진행한 후 부팅 시간 3분 20초→40초, 크롬 실행 8초→2초, 포토샵 실행 25초→8초로 개선됐다. 사실상 새 노트북을 산 느낌이다. 정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였다. 작업 관리자에서 CPU와 메모리 사용량이 절반으로 줄어든 걸 보고 확실히 효과를 체감했다.
Step 5. 윈도우 업데이트 및 드라이버 확인 (예상 효과: 시스템 안정성 +@)
윈도우 업데이트가 밀려 있으면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리소스를 사용한다. 설정 → Windows 업데이트 → 업데이트 확인을 실행하고 대기 중인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더 필요한 경우 드라이버도 최신 버전으로 갱신해야 한다. 특히 그래픽 드라이버가 구버전이면 화면 렌더링이 느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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