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시 데이터 비우기 (2~5GB 확보)
카카오톡은 대화 중 미리보기 이미지, 동영상 썸네일, 음성 메시지 임시 파일을 캐시로 저장한다. 다 봤는데도 계속 쌓인다.
카카오톡 실행 > 더보기(우측 하단) > 설정 > 채팅 > '미디어 저장공간 관리' > '캐시 비우기'
이 버튼을 누르면 5초 만에 수 GB가 사라진다. 무서울 정도다. 나는 매월 초에 이걸 눌러주는 습관을 들였다.
2. 각 채팅방의 파일 정리 (3~8GB 확보)
캐시를 비워도 '각 채팅방의 파일'은 남아 있다. 여기가 진짜 용량의 핵심이다.
같은 메뉴(미디어 저장공간 관리)에서 '각 채팅방의 파일' 항목을 누르면 채팅방별로 저장된 사진, 동영상, 파일 용량이 보인다. 용량이 큰 채팅방부터 선택해서 삭제한다.
선택 삭제가 가능하지만 나는 그냥 3개월이 지난 단톡방 파일은 전부 삭제했다. 아쉽긴 하지만 그 파일들을 다시 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4. 오래된 단톡방 대화 내용 삭제 (5~10GB 확보)
가장 극적인 효과를 보는 방법은 필요 없는 단톡방의 대화 내용 자체를 삭제하는 것이다.
채팅방 입장 > 우측 상단 메뉴(세 점) > '대화 내용 삭제' > '모든 대화 내용 삭제'
처음에는 아까웠다. '나중에 찾아볼 수도 있는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막상 삭제하고 3개월이 지나도록 찾아본 적이 없다. 진짜 중요한 정보는 카톡이 아니라 메모나 노션에 따로 저장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낫다.
정리 효과
**15GB → 3.2GB**: 다섯 가지 방법을 모두 실행한 후의 결과다. 무려 11.8GB를 확보했다. 저장공간 부족 알림이 사라졌다.
5. 선물함·페이·쇼핑 데이터 정리 (0.5~2GB 확보)
카톡 선물함에 쌓인 선물 이미지, 카카오페이 거래 내역, 쇼핑 탭의 임시 데이터도 용량을 차지한다.
설정 > '캐시 데이터 삭제'를 여러 번 반복 실행하거나, '카카오톡 초기화' 옵션을 사용하면 이 데이터가 정리된다. 단 초기화는 모든 설정이 리셋되니 주의해야 한다.
3. 갤러리에서 카톡 폴더 직접 정리 (1~3GB 확보)
카톡이 자동 저장한 사진과 동영상은 기기 갤러리에도 저장된다. 즉 중복 저장이다.
- 안드로이드: 갤러리 앱 > '카카오톡' 또는 'KakaoTalk' 폴더 > 불필요한 사진/동영상 선택 삭제
- 아이폰: 사진 앱 > 앨범 > '카카오톡' 앨범 > 선택 삭제
카톡 설정 > 채팅 > '자동 다운로드'를 'Wi-Fi 전용' 또는 '끄기'로 변경하면 앞으로 저장되는 파일을 막을 수 있다. 이 설정을 바꾸고 나니 3개월 후 용량이 5GB 덜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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