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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 15GB 용량 꽉 찼을 때 정리 팁 4가지

사진: Pexels / Amar Preciado

팁 1. 대용량 파일부터 선별 삭제 (+5GB)

구글 드라이브는 파일 크기 기준 정렬이 기본적으로 지원되지 않는다. 대신 구글 원 앱이나 구글 드라이브 내 "저장용량" 메뉴에서 대용량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 경로: 구글 드라이브 → 왼쪽 메뉴 → 저장용량 → "저장용량 크게 사용"에서 가장 위에 있는 항목부터 확인.

내 저장용량을 분석해보니 가장 큰 파일은 5년 전 프로젝트 압축 파일(1.8GB), 그다음이 백업용 영상 파일(1.2GB), 오래된 설치 프로그램(800MB)이었다. 이 중 더 이상 필요 없는 파일 3개를 삭제하자 5GB가 바로 확보됐다.

팁: 파일을 완전히 삭제한 후에는 휴지통도 비워야 용량이 실제로 회복된다. 구글 드라이브 휴지통은 별도로 용량을 차지한다. 휴지통 → "휴지통 비우기"를 실행한다.

팁 4. 지메일 대용량 첨부파일 정리 (+0.5GB)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지메일도 구글 드라이브와 저장용량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첨부파일이 큰 메일이 쌓여 있으면 용량을 차지한다.

확인 경로: 지메일 검색창에 "has:attachment larger:10M"을 입력하면 10MB 이상 첨부파일이 있는 메일이 모두 표시된다.

검색 명령어:

  • "has:attachment larger:20M" → 20MB 이상 첨부파일
  • "older_than:1y has:attachment larger:5M" → 1년 이상 지난 5MB 이상 메일
  • "from:newsletter has:attachment" → 뉴스레터 첨부파일

내 지메일에서는 20MB짜리 첨부파일이 포함된 오래된 프로젝트 메일이 5통 있었다. 총 100MB. 뉴스레터 첨부파일까지 정리하니 500MB 이상이 확보됐다.

개인적인 견해: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 지메일이 저장용량을 공유하는 방식은 사용자 입장에서 혼란스럽다. 각 서비스별로 사용량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어떤 항목이 전체 용량에서 얼마를 차지하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구글 원 앱이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주지만, 무료 사용자에게는 직관적인 관리 도구가 더 필요해 보인다. 15GB 무료 용량으로 버티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위 팁들로 1~2년은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팁별 용량 회복표

정리 팁 내 계정 회복량 난이도 우선순위
대용량 파일 선별 삭제 5GB 쉬움 1순위
중복 파일 제거 1.5GB 보통 2순위
구글 포토 백업 해제 1GB 쉬움 3순위
지메일 첨부파일 정리 0.5GB 보통 4순위
합계 8GB

팁 3. 구글 포토 백업 해제 (+1GB)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 포토는 저장용량을 공유한다. 구글 포토가 자동 백업으로 드라이브 용량을 점유하고 있다면, 포토 설정에서 고화질 압축을 선택하거나 특정 폴더의 백업을 해제한다.

설정 경로: 구글 포토 앱 → 프로필 아이콘 → 사진 백업 설정 → 백업 중인 폴더 → 불필요한 폴더 백업 해제.

주로 스크린샷 폴더, 다운로드 폴더, 앱에서 자동 저장한 이미지 폴더가 불필요하게 백업되는 경우가 많다. 내 경우 다운로드 폴더(300MB)와 스크린샷(500MB)이 불필요하게 백업되고 있었다.

팁 2. 중복 파일 찾아 제거 (+1.5GB)

같은 파일을 여러 버전으로 저장해둔 경우가 많다. 수동으로 찾기 어려우니 무료 도구를 활용한다.

권장 도구: "Duplicate File Finder"나 구글 드라이브 내에서 파일명 검색으로 유사한 파일 확인.

방법: 구글 드라이브 검색창에 파일명 일부를 입력하면 동일하거나 유사한 파일명이 표시된다. 예를 들어 "report_final"이라고 검색하면 report_final_v1, report_final_v2, report_final_최종 등 여러 버전이 나온다. 최종본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삭제한다.

내 계정에서는 같은 사진을 다른 폴더에 중복 저장한 경우가 20건 넘게 발견됐다. 특히 스마트폰 백업 폴더와 수동 업로드 폴더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았다.

정리 후 구글 드라이브 사용량이 14.5GB에서 6.5GB로 줄었다. 가장 효과가 컸던 건 대용량 파일 정리였다. 한 번 쓰고 방치했던 프로젝트 파일이 의외로 많았다. 지메일 첨부파일 정리가 가장 번거로웠지만 용량 회복 대비 시간 효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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