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1. 대용량 파일부터 선별 삭제 (+5GB)
구글 드라이브는 파일 크기 기준 정렬이 기본적으로 지원되지 않는다. 대신 구글 원 앱이나 구글 드라이브 내 "저장용량" 메뉴에서 대용량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 경로: 구글 드라이브 → 왼쪽 메뉴 → 저장용량 → "저장용량 크게 사용"에서 가장 위에 있는 항목부터 확인.
내 저장용량을 분석해보니 가장 큰 파일은 5년 전 프로젝트 압축 파일(1.8GB), 그다음이 백업용 영상 파일(1.2GB), 오래된 설치 프로그램(800MB)이었다. 이 중 더 이상 필요 없는 파일 3개를 삭제하자 5GB가 바로 확보됐다.
팁: 파일을 완전히 삭제한 후에는 휴지통도 비워야 용량이 실제로 회복된다. 구글 드라이브 휴지통은 별도로 용량을 차지한다. 휴지통 → "휴지통 비우기"를 실행한다.
팁 4. 지메일 대용량 첨부파일 정리 (+0.5GB)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지메일도 구글 드라이브와 저장용량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첨부파일이 큰 메일이 쌓여 있으면 용량을 차지한다.
확인 경로: 지메일 검색창에 "has:attachment larger:10M"을 입력하면 10MB 이상 첨부파일이 있는 메일이 모두 표시된다.
검색 명령어:
- "has:attachment larger:20M" → 20MB 이상 첨부파일
- "older_than:1y has:attachment larger:5M" → 1년 이상 지난 5MB 이상 메일
- "from:newsletter has:attachment" → 뉴스레터 첨부파일
내 지메일에서는 20MB짜리 첨부파일이 포함된 오래된 프로젝트 메일이 5통 있었다. 총 100MB. 뉴스레터 첨부파일까지 정리하니 500MB 이상이 확보됐다.
개인적인 견해: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 지메일이 저장용량을 공유하는 방식은 사용자 입장에서 혼란스럽다. 각 서비스별로 사용량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어떤 항목이 전체 용량에서 얼마를 차지하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 구글 원 앱이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주지만, 무료 사용자에게는 직관적인 관리 도구가 더 필요해 보인다. 15GB 무료 용량으로 버티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위 팁들로 1~2년은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팁별 용량 회복표
| 정리 팁 | 내 계정 회복량 | 난이도 | 우선순위 |
|---|---|---|---|
| 대용량 파일 선별 삭제 | 5GB | 쉬움 | 1순위 |
| 중복 파일 제거 | 1.5GB | 보통 | 2순위 |
| 구글 포토 백업 해제 | 1GB | 쉬움 | 3순위 |
| 지메일 첨부파일 정리 | 0.5GB | 보통 | 4순위 |
| 합계 | 8GB |
팁 3. 구글 포토 백업 해제 (+1GB)
구글 드라이브와 구글 포토는 저장용량을 공유한다. 구글 포토가 자동 백업으로 드라이브 용량을 점유하고 있다면, 포토 설정에서 고화질 압축을 선택하거나 특정 폴더의 백업을 해제한다.
설정 경로: 구글 포토 앱 → 프로필 아이콘 → 사진 백업 설정 → 백업 중인 폴더 → 불필요한 폴더 백업 해제.
주로 스크린샷 폴더, 다운로드 폴더, 앱에서 자동 저장한 이미지 폴더가 불필요하게 백업되는 경우가 많다. 내 경우 다운로드 폴더(300MB)와 스크린샷(500MB)이 불필요하게 백업되고 있었다.
팁 2. 중복 파일 찾아 제거 (+1.5GB)
같은 파일을 여러 버전으로 저장해둔 경우가 많다. 수동으로 찾기 어려우니 무료 도구를 활용한다.
권장 도구: "Duplicate File Finder"나 구글 드라이브 내에서 파일명 검색으로 유사한 파일 확인.
방법: 구글 드라이브 검색창에 파일명 일부를 입력하면 동일하거나 유사한 파일명이 표시된다. 예를 들어 "report_final"이라고 검색하면 report_final_v1, report_final_v2, report_final_최종 등 여러 버전이 나온다. 최종본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삭제한다.
내 계정에서는 같은 사진을 다른 폴더에 중복 저장한 경우가 20건 넘게 발견됐다. 특히 스마트폰 백업 폴더와 수동 업로드 폴더가 중복되는 경우가 많았다.
정리 후 구글 드라이브 사용량이 14.5GB에서 6.5GB로 줄었다. 가장 효과가 컸던 건 대용량 파일 정리였다. 한 번 쓰고 방치했던 프로젝트 파일이 의외로 많았다. 지메일 첨부파일 정리가 가장 번거로웠지만 용량 회복 대비 시간 효율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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