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새로 설치하고 꼭 바꾸는 설정들이다. 예전엔 그냥 기본값으로 썼다가 광고 같은 추천 앱이 자꾸 깔리고 부팅 속도가 느는 경험을 했다. 지금은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면 10분만 설정을 바꾸고 쓴다.
시작 프로그램 관리
작업 관리자(Ctrl + Shift + Esc) > 시작 앱으로 들어간다.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모두 사용 안 함으로 바꾼다. 토렌트, 클라우드 동기화 앱 등 자동 실행이 필요 없는 것들을 끈다. 보통 5-6개 정도를 끄면 부팅 시간이 15-20초에서 5초로 줄어든다. 시작 프로그램이 많으면 부팅 직후 CPU 사용률이 100%에 가깝게 올라간다.
개인 정보 보호 설정
설정 > 개인 정보 및 보안 > 진단 및 피드백을 연다. 진단 데이터는 '필수 진단 데이터'로 선택하고, 사용자 지정 환경 설정은 끈다. 광고 ID 설정으로 이동해서 광고 ID 사용도 끈다. 일반 탭에서 '앱에서 내 광고 ID를 사용하게 허용'을 비활성화하면 추적 광고가 줄어든다. 윈도우가 사용 데이터를 수집하는 걸 최소화하는 설정이다.
원드라이브 백업 해제
원드라이브는 기본적으로 바탕화면과 문서 폴더를 자동 백업한다. 원드라이브 설정에서 백업 > 백업 관리를 클릭하고 모든 폴더의 백업을 해제한다. 원드라이브를 사용한다면 상관없지만, 나처럼 구글 드라이브를 주로 쓰면 불필요한 동기화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클라우드를 쓰지 않는다면 아예 원드라이브를 삭제하는 것도 방법이다.
알림 및 방해 금지
설정 > 시스템 > 알림으로 이동한다. '업데이트 후 Windows 시작 화면 제안'과 '앱에서 보내는 알림 받기'를 끈다. 설정 > 시스템 > 집중 지원(방해 금지)에서 자동 규칙을 설정한다. 업무 시간과 취침 시간에 알림을 자동 차단하게 하면 작업 중 방해를 줄일 수 있다.
전원 관리 설정
설정 > 시스템 > 전원 및 배터리 > 전원 모드를 '최고의 성능'으로 바꾼다. 덮개 닫기 설정에서 배터리 사용 시에도 절전 모드 진입 시간을 늘린다. 노트북이라면 '전원 모드'를 균형으로 두고 배터리 사용 시 화면 밝기를 낮추는 설정이 좋다. 데스크탑은 최고 성능으로 고정해도 전력 소비 차이가 미미하다.
사진: Pexels / Tara Winstead윈도우를 새로 설치할 때마다 10분간 이 설정을 바꾸고 나면 컴퓨터가 훨씬 쾌적해진다. 특히 시작 프로그램을 관리한 후 부팅 속도 차이가 크게 체감된다. 예전에는 새 PC를 사면 기본 설정 그대로 1년을 쓰다가 느려지면 포맷했는데, 지금은 설치 직후에 설정을 바꾸고 쓴다.
개인적인 견해:
윈도우 11은 기본 설정이 사용자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유리하게 되어 있다. 원드라이브 자동 백업, 진단 데이터 수집, 추천 앱 자동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일반 사용자는 이 설정들을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윈도우도 엄연히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 운영체제라는 점을 생각하면 기본 설정의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사용자가 자신의 환경에 맞게 설정을 바꿀 권리가 있다는 점이다.
출처
- Microsoft Windows 11 설정 가이드: https://support.microsoft.com/ko-kr/windows/windows%EC%9D%98-%EA%B0%9C%EC%9D%B8-%EB%B3%B4%EC%95%88-%EC%84%A4%EC%A0%95-89684189-6e1c-4ca3-9a7b-0f6a116fb221
- Windows 시작 앱 구성: https://support.microsoft.com/ko-kr/windows/windows%EC%97%90%EC%84%9C-%EC%8B%9C%EC%9E%91-%EC%95%B1-%EA%B5%AC%EC%84%B1-df3da086-1b14-4b33-bb5d-3b7ee2101f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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